코로나19 재도약을 위해 국가재정과 민간금융이 함께 투자하는 '뉴딜펀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한국SW산업협회는 13일 KDB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2022 뉴딜펀드 투자설명회’를 열고 우수한 SW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정회원 5개사와 뉴딜펀드 운용 전략 및 기업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사업을 주 과제로 하는 '디지털 뉴딜' 분야 기업 투자에 초점을 맞췄다.
산업은행의 뉴딜펀드 투자 사례 및 펀드 운영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소프트랜더스(리로케이션 서비스 플랫폼), △클라우다이크(클라우드 파일공유 서비스) △파블로항공(드론 물류 서비스) △업라이즈(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아이팩토리(문서번역 플랫폼) 순으로 제안 분야에 대한 기업 발표가 이뤄졌다. 한국SW산업협회는 올해 설명회가 기업과 운용사 간 대면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돼 투자 유치 성공 기대가 높아졌다고 첨언했다.
조준희 한국SW산업협회 회장은 "뉴딜펀드 투자설명회를 통해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을 발굴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회원사들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이러한 기회 제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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