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점검회의] 尹 "7개월 부지런히 달려...국민과의 약속 이행 문제점 짚을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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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12-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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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은 사건 사고에도 마음 합치고 격려 위로해 준 국민께 감사"

  • 尹 "국정과제 120개...내년 상반기에도 같은 기회 만들 것"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지난 7개월 동안 부지런히 달려왔지만 지금 시점에서 국민과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문제점은 무엇인지 꼼꼼하게 짚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년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 위기에서 고생하시고 애써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여러 가지 힘든 재난도 있고 많은 사건 사고도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하나 되는 마음으로 합치고 격려하고 위로해준 부분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과제가 120개다. 양이 많지만 짧은 시간에 여기에 대해 충분히 다룰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부족한 부분은 내년 상반기 같은 기회 만들겠지만 국민 여러분 보시기에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윤 대통령이 정부 국정과제를 대통령이 국민 패널 100명과 함께 점검하는 형태로 100분간 진행된다.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생중계 회의는 지난 10월 27일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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