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2021년 지역사회보장계획시행결과 분야’에서 ‘2022년 지역복지사업평가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2015년부터 매년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 이행 및 지역사회보장 발전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이번 수상은 2년 연속 수상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1차 서면평가와 2, 3차 ZOOM 평가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으며, 우수상 수상과 함께 14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2021년부터 ‘사람다운 삶이 보장되는 행복한 공동체, 청주’를 목표로 시행한 청주시지역사회보장계획은 6대 추진전략을 목표로 29개 세부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복한 동행! 마을복지사업, 주거복지센터 운영, 중증장애인 365돌봄센터‧청년뜨락 5959운영 등 청주형 우수 성과사업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는 시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주민주도의 지역복지안전망을 보다 활성화해 시민이 실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주시, 드림스타트 실무자 역량 강화 외부 슈퍼비전 진행
충북 청주시는 16일 청주시아동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오순이 행복한그림미술심리센터장을 초빙해 드림스타트 실무자 대상 외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시는 사례관리 역량향상과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해부터 현장 슈퍼바이저 배치해 내부 슈퍼비전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날 외부 슈퍼비전은 ‘사례관리를 위한 미술심리 상담기법 적용 및 실천방법’을 주제로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사례관리 실천 현장에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미술심리 상담기법 등 교육과 자문, 지도를 받았다.
청주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분야별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내부 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드림스타트 실무자 업무역량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내부, 외부 슈퍼비전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며 슈퍼바이저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성해 아동 통합서비스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