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T전화’와 ‘후후’를 사용하는 고객은 은행에서 전화 등을 수신할 경우 화면에 표시된 은행 로고, 안심 마크 등을 통해 실제 은행에서 사용하는 전화라는 걸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수신한 전화번호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하는 등 일부 불편한 점이 있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서비스 운영을 위해 약 12만건에 달하는 은행 전화번호를 SK텔레콤과 브이피에 제공했으며, 이를 매월 최신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은행연합회가 보유하고 있는 은행 전화번호 데이터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