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과 룩셈부르크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27일 기욤 장 조세프 마리 대공세자와 프란츠 파이요 경제부 장관이 이끄는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찾은 가운데 이들 중 일부가 한국의 포스처에이아이(Postureai)를 방문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포스처에이아이는 룩셈부르크의 스타트업 AC(Accelerator·스타트업이 성장하도록 돕는 기관) 프로그램 ‘핏 포 스타트(Fit 4 Start)’에 한국 최초로 선정된 업체다.
룩셈부르크 관계자는 "핏 포 스타트라는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참여 기업이 나날이 늘고 있으며 전세계 신청 기업 300여곳 중 15곳을 선정했는데 이 중 1곳이 한국 기업 포스처에이아이다"고 밝혔다.
룩셈부르크 관계자는 "핏 포 스타트라는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참여 기업이 나날이 늘고 있으며 전세계 신청 기업 300여곳 중 15곳을 선정했는데 이 중 1곳이 한국 기업 포스처에이아이다"고 밝혔다.
핏 포 스타트는 룩셈부르크 정부가 직접 주관하는 경제부 산하의 혁신기관(Innovation Agency)인 룩스이노베이션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경제부와 교육부, 상공회의소 등이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6개월 간 코칭과 업무공간,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최대 15만 유로(약 2억원)를 직접 투자한다.
또 핏 포 스타트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단계부터 현장 실사를 진행해 엄격하게 선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 보니 핏 포 스타트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수준은 꾸준히 오름세다. 앞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기욤 대공세자가 만나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국가 진출 관련 면담을 한 만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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