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변화한 도시 여건에 맞는 경관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시청 내 산성누리에서 경관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억575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이 맡아 내년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성남지역에서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 예정인 재개발·재건축사업과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중에서 기존 경관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은 사업을 신규 경관계획에 포함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12월 ‘2030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중대재해 예방 안전교육도 펼쳐
이 자리에는 재개발·재건축, 연면적 2000㎡ 이상 대형건축공사장 근로자와 감독공무원, 현장소장, 감리단, 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한국건설안전협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최근 안전관리 경향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주요 실무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법령에 따른 대처방안과 관리,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직무 등에 관한 법률을 설명했다.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사고 발생 사례 등 중대재해 예방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최근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라 각종 산업현장의 사고나 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민·관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건설공사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 마련을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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