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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1014억원' 세운5구역 개발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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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수습기자
입력 2022-12-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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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들어 9000억원대 신규 수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1, 5-3구역 조감도 [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이 최근 1014억원 규모의 세운5구역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달 들어서만 총 9000억원대의 신축 공사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부동산 불황기에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태영건설은 지난 19일 세운5구역PFV로부터 서울 중구 산림동 140-4번지 일대의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3구역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1013억5000만원이다. 

태영건설은 지난 4월 917억3200만원 규모의 5-1구역 수주에 이어 세운지구 내 2개 구역에 대단지를 짓게 됐다. 세운지구는 종로3가역부터 을지로3가역, 을지로4가역, 충무로역 등이 인접해 있는 곳으로 총 43만9000㎡ 규모 대지가 재개발된다. 

최근 태영건설은 잇달아 신축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이달 7일에는 공사비 총 5949억원 규모의 대전 중구 유천동 주상복합 2개 블록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이어 10일에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경북 포항 장성동 주택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에서 태영건설 수주액은 2487억원 정도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대전 주상복합 2개 블록, 포항 장성동 재개발, 세운지구 5-3구역으로 12월 수주액만 지금까지 9449억원에 달한다"며 "신축 공사 수주 외에도 신규 자금을 꾸준히 조달하고 있어 불황에도 재정적 안정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태영건설은 지난달 30일 신규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해 기업운영자금 500억원을 확보했다. 525억원에 달하는 신규 PF대출 약정으로 전주 에코시티 15BL 임대주택 사업 PF운영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같은 달 17일에는 총 사업비 3007억원 규모의 서울 강서구 공항동 지역주택조합 사업 기존 대주단으로부터 PF대출 연장계약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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