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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성' 지적받던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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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12-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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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 설계 공모 내년 진행 예정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 위치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사업성 부족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날 용산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운영 및 설계공모관리 용역 공고를 게시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위치한 국유지와 시유지를 개발해 창업 기술센터 및 공공분양주택(333가구), 시세 대비 저렴한 업무용 오피스텔(168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지는 유수지와 자동차정류장 등으로 이뤄져 있고 용산역 3번 출구 근처에 위치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공공 주도로 주거와 상업·산업기능이 집적된 거점 시설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며 도시재생혁신지구 제도를 도입했다. 2019년엔 국가시범지구로 용산을 포함해 경기 고양 성사, 충남 천안, 경북 구미 등 네 곳을 지정했다.

순조롭게 추진되던 사업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며 지연됐다. 그러나 올해 2월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과하고 지난 8월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며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LH는 내년 2월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모집한 뒤 심사를 거쳐 7월 최종적으로 공모를 완료하고, 시행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SH 또한 해당 사업에 대한 교통역량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초 설계 공모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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