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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마진론할 때 아냐…불황 내년 2분기까지 갈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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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2-12-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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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경기침체 위험으로 인해 마진론(주식담보대출)을 받지 말라고 경고했다.
 
머스크는 23일 방송된 ‘올인’ 팟캐스트에서 “사람들에게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는 마진론을 받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다”면서 “하락장에서는 꽤 극단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올해 초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130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빌렸다. 최근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에게 고금리로 대출을 해준 은행 중 일부가 고금리 무담보 대출 40억 달러(약 4조원)를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한 마진론으로 대체하는 안을 논의 중이다.
 
머스크는 올해 400억 달러에 달하는 테슬라 주식을 처분했다. 머스크는 최근 주식 매각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는 해당 팟캐스트에서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이번 경기 둔화가 2009년과 비슷한 규모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년에서 1년 반 동안 폭풍우가 친 뒤 2024년 2분기쯤에 동이 틀 것”이라며 “호황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지만 불황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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