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코로나19 7차 재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6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545명 늘어 누적 2868만460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감소는 주말 진단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8448명)보다 3만2903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2만6608명)보다 1063명 줄며 사흘째 전주 대비 소폭 감소세가 이어졌다. 2주일 전인 지난 12일(2만5657명)보다는 123명 적어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83명으로, 8월 29일(597명) 이후 4개월여 만에 최다였던 전날(592명)보다는 9명 적지만 9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자는 42명으로, 직전일(46명)보다 4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832명,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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