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뎅기열 논란' 신정환, 웹시트콤 '화곡동 블루스'로 복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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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1-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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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웹 시트콤 '화곡동 블루스'로 복귀 시동 [사진=해당 화면 갈무리]

도박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방송인 신정환이 웹 시트콤으로 방송 복귀한다.

웹시트콤 '화곡동 블루스' 제작사 콘텐츠월드는 5일 신정환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화곡동 블루스'는 엔젤 보도방 '신실장'(신정환 분)을 중심으로 노래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낸 웹시트콤이다. 극 중 신정환은 '신실장' 역을 맡아 총 8명의 여성 출연자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

신정환은 지난 2003년 SBS 미니시리즈 '요조숙녀'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으나 제대로 연기에 도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프로필에 웹시트콤을 직접 소개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며 새로운 장르 도전에 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6일 콘텐츠 월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에 휘말렸다. 당시 "뎅기열에 걸렸다"라고 변명했지만, 거짓말로 드러나며 대중에게 외면받고 방송가에서 퇴출당하기도 했다. 이후 싱가포르에서 빙수 가게를 열고 연예계 복귀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나 2018년 코엔스타즈와 계약을 체결하고 방송 복귀를 준비했다. 2017년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2018년 '아는형님', 지난해 2월 종영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부캐전성시대' 등에 출연하며 방송 복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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