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는 전날(5일) 9만1102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흥행 수익)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총 누적 관객수는 818만4370명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을 그린다.
박스오피스 2위는 한국 영화 '영웅'이다. 같은 기간 4만9248명의 관객이 관람해 총 누적 관객수는 190만930명이다.
특히 '영웅'은 쏟아지는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2위를 탈환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스오피스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다. 어제 하루 동안 4만2067명이 관람했고 총 누적 관객수는 11만803명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다. 일본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올겨울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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