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818만 돌파…'영웅' 2위 탈환…극장가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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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1-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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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CJ ENM]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818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는 전날(5일) 9만1102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흥행 수익)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총 누적 관객수는 818만4370명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을 그린다. 

박스오피스 2위는 한국 영화 '영웅'이다. 같은 기간 4만9248명의 관객이 관람해 총 누적 관객수는 190만930명이다.

'영웅'은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영웅 안중근 의사의 뜨거웠던 마지막 1년을 그리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CGV 골든에그 지수 94%,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4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1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영웅'은 쏟아지는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2위를 탈환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스오피스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다. 어제 하루 동안 4만2067명이 관람했고 총 누적 관객수는 11만803명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다. 일본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올겨울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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