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먹을 갈고, 하얀 화선지 위에 정성으로 쓴 ‘근하신년(謹賀新年)’으로 새해 인사를 대신하며 이 같은 인사말을 건넸다.
최 시장은 올해 안양시 50년 역사와 성장을 토대로 시민의 생각과 꿈을 담아 비상하는 안양의 미래를 시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1973년 안양읍에서 안양시로 승격됐고 올해 50주년을 맞은 데 착안, 역사 전시회, 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 제안 공모전 등 기억·화합·도약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기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 시장은 5대 비전 주요사업으로 △다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안양 4527억원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안양 142억원 △민생우선 경제중심도시 안양 301억원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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