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클럽 ‘충북 제천 영웅시대’가 지난 19일 드림스타트 대상 10가구에 30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22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임영웅을 알리고 있는 회원들은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고자 난방비를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기탁된 지원금은 드림스타트 대상 1인당 30만원이며, 각 가정에 유류비 및 가스비, 겨울 의복 구입비, 난방용품 구입비 등으로 사용됐다.
시 관계자는 “제천 영웅시대의 관심과 동참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꿈을 꾸고 키워나갈 힘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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