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초등학생 구강건강 진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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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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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 4학년 학생 1만4485명 대상…4만원 이내서 지원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초등 4학년 학생 1만4485명에게 구강질환 예방 등 개별 맞춤형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방식은 초등 4학년 학부모 등 보호자가 협약 체결·지정된 전북 내 치과 병(의)원에 예약 후 개별 방문해 맞춤형 진료를 받으면, 1인당 4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개별 맞춤형으로, △불소도포 △치면세균막 검사 △치아홈메우기 △치석 제거 △치아우식 초기 치료 △구강보건교육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30일 전라북도치과의사회와 학생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또한 촘촘한 사업추진을 위해 보건교사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대표, 전북치과의사회와 차례로 협의회를 갖고, 세부 운영사항 등을 논의한 후 2월 내 추진계획 고시 및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전북 직업계고 신입생 충원율, 2017년 이후 최대
2023학년도 전북지역 직업계고 신입생 충원율이 91%를 기록하면서 2017년 이후 최대 충원율을 달성했다. 

9일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직업계고 신입생 추가모집 최종 결과 신입생 충원율이 91%로 집계됐다. 

지난해 충원율 80.4%에 비해 10.6%p나 상승한 수치다. 

전북 직업계고 충원율은 2017년 90%를 기록한 이후 2018년 83.5%, 2019년 83.4%, 2020년 82.2%, 2021년 86%, 2022년 80.4% 등으로 90%를 밑돌아왔다. 

전북교육청은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산업 및 신기술 분야로의 재구조화(학과개편) 사업이 높은 충원율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중학교로 찾아가는 직업계고 설명회, 학부모 설명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이 직업계고 인식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올해 교육청과 지자체, 산업체와 지역대학이 함께 마주 보고 동행하는 ‘2023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공모에 도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능인재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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