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시장이 고금리 영향에 따른 구매 한파에 직면하면서 완성차 제조사들마다 불황 전략 마련에 분주하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변동금리 신차 할부 프로그램 출시부터 기존 운영 중인 차량 구독형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으로 카드사와 캐피털사들이 제공하는 자동차 금융상품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그랜저’를 현금 비율 30%에 60개월 할부로 구매할 때 6.7~10.9% 금리가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캐피털사는 동일 조건에서 금리 상단을 14%대까지 적용하고 있다.
중고차 금리는 이보다 더 높다. 그랜저 중고차를 60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캐피털 금리 최대치는 20%대에 육박한다. 최근 여전채 금리가 하향 추세지만 캐피털‧카드사들이 자금 조달 악화로 금리를 쉽게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이달 초 변동금리 신차 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구매 유인책을 마련했다. 3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 변동을 반영해 할부금리가 바뀌는 상품으로 추후 금리 인하 시 이자 부담이 줄어든다. 만약 CD금리가 오르면 원리금과 부대비용만 상환하고 대출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시장 한파를 계기로 기존 출시한 차량구독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9년 브랜드별 차량구독서비스(현대셀렉션·제네시스스펙트럼·기아플렉스)를 선보인 바 있다. 초기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지난해 차량 출고 대란이 한창일 때 고객 수가 크게 늘어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이번 금리 인상 환경에서도 구독서비스가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매월 일정 요금을 내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단기 렌터카처럼 24·48·72시간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상품 등 2가지로 운영 중이다. 기존 렌터카와 달리 서비스 기간에 다양한 차량을 바꿔 탈 수 있어 신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출시와 함께 구독서비스 목록에 바로 등록됐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차원에서도 구독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 모델을 구독서비스에 포함시켰고 향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6’도 구독서비스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는 IRA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 현대차 전기차 모델을 저렴한 가격대에 단기 임대로 제공하면서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시장의 차량 할부금과 비교하면 월 구독료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
쌍용차와 르노코리아차는 틈새시장 비집기에 나섰다. 쌍용차는 최근 주력모델 ‘토레스’ LPG 하이브리드 버전을 새롭게 출시하며 유류비 절감을 따지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르노코리아차는 QM6 파생모델인 QM6 퀘스트를 다음 달 출시한다. QM6 LPe 기반 2인승 상용 모델로 기존 모델 노후화를 극복할 대안 카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으로 카드사와 캐피털사들이 제공하는 자동차 금융상품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그랜저’를 현금 비율 30%에 60개월 할부로 구매할 때 6.7~10.9% 금리가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캐피털사는 동일 조건에서 금리 상단을 14%대까지 적용하고 있다.
중고차 금리는 이보다 더 높다. 그랜저 중고차를 60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캐피털 금리 최대치는 20%대에 육박한다. 최근 여전채 금리가 하향 추세지만 캐피털‧카드사들이 자금 조달 악화로 금리를 쉽게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이달 초 변동금리 신차 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구매 유인책을 마련했다. 3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 변동을 반영해 할부금리가 바뀌는 상품으로 추후 금리 인하 시 이자 부담이 줄어든다. 만약 CD금리가 오르면 원리금과 부대비용만 상환하고 대출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매월 일정 요금을 내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단기 렌터카처럼 24·48·72시간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상품 등 2가지로 운영 중이다. 기존 렌터카와 달리 서비스 기간에 다양한 차량을 바꿔 탈 수 있어 신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출시와 함께 구독서비스 목록에 바로 등록됐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차원에서도 구독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 모델을 구독서비스에 포함시켰고 향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6’도 구독서비스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는 IRA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 현대차 전기차 모델을 저렴한 가격대에 단기 임대로 제공하면서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시장의 차량 할부금과 비교하면 월 구독료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
쌍용차와 르노코리아차는 틈새시장 비집기에 나섰다. 쌍용차는 최근 주력모델 ‘토레스’ LPG 하이브리드 버전을 새롭게 출시하며 유류비 절감을 따지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르노코리아차는 QM6 파생모델인 QM6 퀘스트를 다음 달 출시한다. QM6 LPe 기반 2인승 상용 모델로 기존 모델 노후화를 극복할 대안 카드다.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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