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이달부터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으로 ‘생생문화재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 사업의 하나로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나 교육 등으로 기획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옥주’를 주제로 △슬기로운 옥주생활 1박2일 △조헌 의병단! 옥천으로 집결하라! △조헌처럼 행동하고 실천하라! △이지당 옆 의(義)로운 찻집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도내 청소년 대상의 의병 체험 프로그램으로 컬러링북과 그림자 인형극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조헌 의병단! 옥천으로 집결하라!’와 옥천 지용제에서 열리는 ‘조헌처럼 행동하고 실천하라!’를 통해 옥천의 문화유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당 옆 의(義)로운 찻집’은 지역민들의 문화유산 강의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부터 매주 2회씩 총 10회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재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되길 바란다”며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교육활용팀에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