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암마이봉 등산로, 10일부터 재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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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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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왕문, 봉두봉 방면 2개 출입구 개방

[사진=진안군]

진안군 마이산 도립공원 암마이봉으로 가는 등산로가 오는 10일부터 재개방한다. 

8일 진안군에 따르면 암마이봉 등산로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동절기 입산을 통제해왔다. 

재개방되는 개방구간은 천왕문에서 암마이봉(0.6㎞) 구간과 봉두봉에서 암마이봉(0.9㎞) 구간 등 두 곳으로, 10일부터 2개의 출입구가 개방된다.

한편,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자연휴식년제로 10년간 통제됐던 마이산 도립공원 암마이봉 등산로는 2014년 10월 다시 개방됐으며, 가파른 바위산으로 미끄러운 구간이 있어 매년 동절기에는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또한 개방기간에도 폭우와 안개 등의 기상 여건에 따라 일시적으로 통제되는 등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리되고 있다.
 
공공용지 편입 사유지 분할 측량비 지원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은 지난 1970년대 새마을사업 등 공익사업 시행에 따라 마을 안길이나 농로 등에 편입된 사유지에 대한 분할 측량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 토지는 도로·제방·하천 등에 편입된 사유지이다. 

군에 따르면 그간 이 같은 토지에 건축 등 인·허가를 신청할 경우 개인이 공공용지와의 분할을 위한 측량비를 부담해왔다.

또한 분할 측량이 아니더라도 사유지에 개설된 도로의 통행·진입과 관련해 토지소유자가 이를 저지함으로써 주민 간 분쟁이 발생해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측량 접수시 공공용지에 편입된 사유지의 분할 목적인지를 확인해 이에 해당될 경우 분할측량비를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분할 측량비 신청은 해당 토지소유자가 군 민원봉사과(지적팀)를 방문해 토지 현황 및 목적 등을 확인한 후 공공용 사유지 분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군은 측량 신청 및 측량비를 지급 등의 절차를 이행한 후 분할 측량 성과도를 토지 소유자에게 교부한다.
 
농촌자원분야 시범사업 본격화…5개 사업, 6개 사업자 선정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8일 농촌자원분야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촌자원분야 시범사업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사업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육성사업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사업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 등 5개 사업이다.

군은 국·도비 3억5000만원을 확보해 6개의 사업자를 선정했다.

한편, 군은 이달 7일 확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추진 요령 설명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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