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는 지난 7일 방승호 총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명예박사 학위는 학술, 문화, 체육 활동에 공헌해 인류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학위로 대학원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여된다. 이번 수여식에는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을 비롯해 다수 내빈과 태권도 관계자, 학생들이 참석했다.
신한대학교는 방 총재와 협력을 통해 체육 전공과 태권도 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체육 전공과 태권도 교육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방승호 총재는 필립스그룹의 세계 라이센스 권한자로 태권도와 친환경 기업을 이끌어가는 강한 추진력을 발휘해 왔다. 세계 86개국 회원국의 경찰관들에게 태권도 및 호신술, 범인 검거술, 체포술 등을 교육해 우수한 경찰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경찰태권도의 세계화를 도모하며 회원국들과 외교활동에 기틀을 마련해 오고 있다.
신한대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 인재들을 초청해 학문적 발전과 국제적 명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신한대학교의 학문과 체육 전공 발전에 큰 도움이 되며 대한민국의 태권도와 경찰계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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