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전주고려병원은 협약에 따라 진료·입원·검사·재활 등에 관한 협조 및 진료정보 제공, 의료시설 이용 등에 있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또한 의료정보와 기술의 교류, 교육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진료와 입원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도 협력 방안을 도출해 가기로 합의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 고령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36%를 차지하고 군민 층도 농촌인구가 많다 보니 근·골격계 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지역이 보유한 의료시설과 환경으로는 수술과 입원, 재활 등의 진료를 받는 데는 한계가 있어 종합병원과의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고려병원은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에 80실, 279병상(연중 응급실 운영)을 갖추고 있으며, 개설과목은 정형외과와 내과를 비롯한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11개다.
MRI와 CT, 디스크 치료 장비 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17명의 의사가 상주하고 있다.
한편, 무주군 내 의료기관은 무주군보건의료원(내과·재활의학과·성형외과·치과·소아청소년과)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포함해 민간 의원(내과·외과·안과·신경외과) 및 치과, 한의과 등 총 29곳으로, 2·3차 의료기관은 없다.
성장 동력 현안사업 발굴에 ‘총력’
이날 회의는 전북연구원과 무주군 국가예산T/F팀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사업현황·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청취, 무주군 현안 논의 및 국가 예산 신규 사업 발굴 방향 설정 등 군 국가예산 발굴에 대한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을 펼쳤다.
한편, 군은 앞으로 전북연구원과 무주군 주요사업 현장 방문 및 매월 추진상황 회의 점검 등을 통한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풍 사과단지서 사과 꽃 나들이 체험행사 진행
이번 행사는 반딧불 사과의 고장 무주를 알리고 사과 꽃 흐드러진 무풍 사과단지를 소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체험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총 40팀·160여명이 참석해 체험행사에 동참한다.
행사에서는 사과 꽃따기와 사진콘테스트, 사과 팬케이크 만들기와 클레이, 디폼블록으로 사과 액세서리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이 진행되며, 기존에 분양을 신청했던 사과나무에 이름표 달기도 진행할 수 있다.
‘반딧불 사과’로 명성이 높은 무주군은 무풍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사과단지 내 사과수확 체험나무 분양과 함께 품질이 좋은 무주 사과에 대한 홍보를 통해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과나무 분양 금액은 한 그루당 10만 원으로, 품종은 홍로 100주, 후지 500주, 아리수 50주 등이다.
향후 계획으로는 사과 수확체험은 홍로와 아리수가 9월 셋째 주, 후지 10월 마지막 주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나, 기상상황과 사과나무 생육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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