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이슈] 안영미 원정출산 논란에 "벌써 군대 문제까지...너무 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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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5-0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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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안영미가 원정출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4일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 '봉선로그'에서 신봉선은 곧 출산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절친 안영미에게 배냇저고리를 선물하며 "의미 있는 걸 해주고 싶었다. (미국) 간다고 하니까 내가 눈물이 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아주 가는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고 대답했다.

이후 안영미를 두고 원정 출산 논란이 일었다. 아이를 이중 국적자로 만들어 병역 혜택을 주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한 누리꾼은 안영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에서 살면서 돈과 명예를 누릴 거면 의무도 해야 하는 거다. 우리나라에서 전쟁 나면 군인들이 싸워주길 바라면서 내 아들은 안 보내고 돈 없는 사람들만 가라? 이게 대체 무슨 논리냐. 공인이 모범적으로 해야 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영미는 "저희 딱콩이(태명) 이제 8개월 됐습니다. 그것도 뱃속에서요.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 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다"며 "이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단 지금 뱃속에서 꼬물락 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 주시는 게 어떨까요"라고 답변했다. 

일부 누리꾼은 "남편이 미국에서 일을 해서 한국에 들어올 수 없으니 무거운 몸 이끌고 미국 가는 것"이라며 "논란 가치도 없는 것에 마음 쓰지 말라"며 안영미를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외국계 게임 회사에서 재직 중인 비연예인과 결혼한 안영미는 3년 만인 올해 1월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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