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올 제1회 추경예산 1조862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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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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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경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

[사진=김제시]

김제시는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과 국·도비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928억원(9.34%) 증가한 1조862억원으로, 일반회계는 858억원(9.28%)이 증가한 1조100억원, 특별회계는 70억원(10.06%)이 증가한 762억원이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침체화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66억원 △김제사랑상품권 이용 페이백 이벤트 8억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 사업 13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사업 44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80억원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 건립 41억원 △요촌동 문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7억원 △만경능제 데크 산책로 정비사업 4억원 △관기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3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127억원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16억원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 10억원 △농로 포장 및 배수개선사업 31억원 등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기반 구축 및 시민편익 증진에도 중점을 뒀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5월 31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에 본격 착수

[사진=김제시]

김제시가 민선8기 시정 비전인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실현을 위한 새 상징물 개발에 나선다.

시는 15일 정성주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기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김제 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오래되거나 시정비전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기존 상징물을 대체할 차별화된 브랜드(BI)와 캐릭터를 개발해 마케팅에 활용함으로써, ‘웅비하는 김제’ 이미지를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시브랜드 개발 과정 전반에서 시민 인식조사, 아이디어 공모,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시민참여 절차를 도입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착수 보고를 시작으로 △시 현황 조사 및 국내·외 트렌드 분석 △시민 인식조사 및 선호도 조사 △브랜드 홍보·정착 방안 도출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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