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제품 판로개척과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상품기획자(MD) 40명과 여성기업 100개사가 머리를 맞댔다.
17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에 따르면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대형유통사 MD초청 구매상담회'를 전날 개최했다.
상담회에는 대형마트, 오픈마켓, 홈쇼핑, 온라인복지몰 등 국내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사 MD 40명과 여성기업 100개사가 참석했다. 특히 여성기업은 사전 신청을 통해 매칭 된 최대 3곳의 유통채널 MD와의 상담을 통해 자사 제품에 적합한 판로를 모색했다.
여경협은 올해 여성기업 200개사에 바이어 매칭을 목표로 연내 구매상담회를 3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여성의 기업활동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개척을 해소하고, 여성기업 제품 저변확대를 위해 대형유통사 MD들이 대거 참했다”며 “상담회가 여성기업과 대기업간 상생 성공사례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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