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과 온오프라인 연계(O2O)플랫폼, 정책매장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매출은 2818억원을 기록했다. 온누리상품권 매출도 115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도 1802억원 가량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이번 동행축제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획전들을 통해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9일에는 유명 크리에이터와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소상공인 협동조합인 '순수한우협동조합'의 한우를 판매해 8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경원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동행축제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5월 동행축제가 중반을 넘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우리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채널 수십개 동원해 동행축제 흥행 총력
라이브커머스는 그립·위메프를 비롯한 10개 채널에서 지난 15일까지 40회 이상 진행됐다. 남은 동행축제 기간에도 40회 이상의 라이브커머스를 준비하고 있어 다양한 상품을 라이브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중소기업 전용 면세점인 판판면세점, 경복궁 면세점과 더불어 롯데백화점 등에서 동행축제 활성화를 위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26일부터는 인천 송도 현대아울렛에서 플리마켓인 '소담마켓'도 연다.
5월 동행축제 300선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이를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캐스퍼'를 지급하는 ‘구매인증하고 장바구니 차(CAR)받자’ 앵콜이벤트도 28일까지 진행된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민·관·지자체 협조로 동행축제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동행축제 주관기관으로서 우리 경제가 다시 이전과 같은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내수를 진작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데에 남은 기간 동안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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