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두 달 만에 또 가격 올렸다...'클래식 플랩백 라지' 15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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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5-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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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3월 가격 인상 뒤 최대 12%

클래식 플랩백.

클래식 플랩백. [사진=샤넬코리아 홈페이지 갈무리]

샤넬이 두 달 만에 다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가격 인상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이날 가방·지갑·신발 등 품목의 인기 품목의 판매 가격을 최대 12% 올렸다. 

샤넬의 이번 가격 인상은 올해 3월 이후 2개월 만이다. 작년에는 1월과 3월, 8월, 11월 등 총 네 차례 판매가를 상향 조정했다. 

제품별로 보면 클래식 플랩백 스몰 사이즈는 기존 1311만원에서 1390만원으로, 미디엄 사이즈는 1367만원에서 1450만원으로 인상됐다.

클래식 플랩백 라지 사이즈는 1570만원으로 기존 대비 6% 올랐다. 이외에 지갑류는 6~8%, 신발류의 일부 제품은 12% 상향 조정됐다. 

샤넬코리아 측은 “유로 환율에 기반해 가격을 책정한다"면서 "원화 가치 하락에 따라 가격을 조정하게 됐고 다른 국가와의 가격 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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