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임블리 언급한 BJ 갓성은 "싸움 중재했는데...제 기억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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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6-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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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J임블리 유튜브]

BJ 갓성은이 레이싱모델 출신 아프리카 BJ 임블리(본명 임지혜)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갓성은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저는 변명을 하려는 게 아니다. 빠져나갈 생각이 없다. 어제 여울 누나와 임블리 누나와의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 채팅창에서는 전부 임블리 님을 비난하는 댓글이 도배가 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이 싸우는 걸 수차례 말렸고 경고까지 드렸었다. 심지어 싸우면 술먹방 금액도 회수한다고 했는데도 제가 말한 거는 안중에도 없더라. 그렇게 싸움이 되다 보니까 방송이 진행이 되지 않았다. 여울 누나에게 잘못이 있다는 게 아니다. 변명 같아 보이겠지만 제 잘못이 맞는 것 같다. 저는 그 상황을 그 당시에 최대한 중재하려고 노력했다. 그렇지만 더 이상 중재가 안 되니까 집에 가는 걸 권유를 했다. 그런데도 두 분 모두 집에 가지 않겠다고 했다. 제 기억으로는 임블리 누나가 소주병을 잡으려고 했던 걸로 기억한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중재를 제대로 못 한 자신의 잘못이라고 거듭 강조한 갓성은은 "법적으로 책임을 받아야 할 게 있다면 받을 것이다. 임블리 누나가 살아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갓성은, 감성여울, 중검 등 동료 BJ들과 벌인 술자리에서 다툼을 벌인 임블리는 라이브 방송에서 특정 BJ의 이름을 언급한 뒤 모습을 감췄다. 

모습을 감춘 후에도 라이브 방송은 지속됐고, 이를 지켜보던 지인들에게 전화가 걸려오기도 했다. 결국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가위 가져와"라는 말을 하는 모습이 나온 후 방송이 종료됐다.

현재 임블리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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