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양오봉)는 9일 오후 2시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해외봉사단원이 준비한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이날 발대식에서는 역대 해외봉사단 경과보고와 이번 해외봉사단 소개, 양오봉 총장의 격려사가 이어졌고, 학생 대표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세계 속에 전북대를 각인시키고 올 것을 다짐했다.
이번 하계 해외봉사활동에 전북대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 4개국에 5개 팀, 12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양오봉 총장은 “여러분 모두는 이번 활동이 녹록치 않은 일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세계 속에 우리 전북대의 우수성과 따뜻한 마음을 전파하겠다고 스스로 나선 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전 세계 어디에서 계시더라도 자랑스러운 전대인임을 잊지 마시고, 세상을 이해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로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해외봉사활동은 매년 수백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해외 저개발국가를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해 세계 속에 전북대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키며 국제교류 확대와 유학생 유치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