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춘천시 근로자 실질임금 개선을 통한 중소기업 우수인력 유입 촉진, 공제 가입기업 대상 정책 지원 사업 연계를 토대로 춘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중진공은 춘천시청에서 강원 춘천시, 강원특별자치도일자리재단과 '춘천형'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춘천형 일자리안심공제사업’은 근로자가 월 15만원을 부담하고 기업이 부담하는 35만원 중 20만원을 춘천시에서 지원하는 형태다.
지원대상은 관내 중견·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다. 총 300억원 예산으로 연간 500명씩 총 2500명을 지원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춘천시 관내 우수인력 장기재직으로 중소벤처기업 인력난 해소와 혁신 성장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역협력형 내일채움공제 협업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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