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군수는 12일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군은 이날 세계 스카우트잼버리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본 행사에 대비해 부서별 전반적인 준비 상황 보고 등을 진행했다.
특히 고창군을 방문해 영외활동에 참가하는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 방안 등에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다.
우선 부채와 자개 그립톡 만들기(고창읍성), 다도 및 숲어드벤처 체험(선운사) 등 전통적이면서 고창의 문화유산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가 8월에 개최되는 만큼,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천막 및 물 터널을 설치하고,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실내공간 확보와 비상응급체계를 마련하는 등 행사 추진에 만반의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홍보관과 농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해 고창수박과 복분자, 유기농 우유 등을 소개하기로 했다.
심덕섭 군수는 “남은 기간 전 부서가 발벗고 나서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고창군과 전라북도가 세계속으로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건강 챙기기에 나서
무료 검진은 △기초 검사 5종(문진·혈압·신장·인바디·흉부 X-선) △혈액 및 소변검사 10종, 24항목 △정신건강 관리(우울증, 스트레스 검사) 지원 등이다.
군은 검사 결과 이상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농가주를 통해 보건소나 지역의료기관에서 1차 진료를 받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 등록시 필요한 마약 검사 확인서 발급 비용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캄보디아와 계절 근로 협약(MOU)을 맺고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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