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안전점검은 냉방기 작동여부, 화재사고 대책, 화재·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군은 점검 결과 유통기한이 경과된 소화기가 비치된 경로당은 소화기 교체를 안내해 화재사고 대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2개소와 함께 홀몸어르신을 찾아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댁내장비(게이트웨이, 활동감지기, 화재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의 작동여부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시간대 야외활동 자제와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경로당 시설 및 홀몸어르신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실현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여름철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보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클 것으로 우려된다”며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공적 지원뿐만 아니라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해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제19기 부안군 친환경벤처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13일 군에 따르면 2023년 친환경벤처농업대학은 농업마케팅반, 원예조경반, 약초활용 가공반등 3개 과정으로 지난 2월부터 학사일정을 운영, 1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실습·현장교육 등 체계적인 전문 교육과정으로 구성한 농업인대학은 부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교육사업 중 하나다.
졸업식에서는 약초활용가공반 박만순씨가 농업인대학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대학운영과정에 성실히 참석한 행안면에 박기원씨 등 7명이 모범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친환경벤처농업대학은 2023년까지 1700여명의 우수한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