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학생 통학로, 봉서중학교 과밀학급 등과 삼봉지구 내 학생수요 증가, 삼봉2지구 개발 예정 등 삼봉지구 내 중학교 신설의 당위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삼봉지구내에 이미 학교용지가 마련되어 있어 명분은 충분하다”며 “추이를 살펴보며 기다리기보다는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학교신설을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한 “현재 삼봉지구 학생들의 불편한 통학을 해소하기 위해 통학버스 운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성중기 의원 발의 전기차 화재 대책 조례안 통과
14일 성 의원은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확산 정책에 따른 지원금 등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지만,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특히 최근에 조성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전기차 충전시설이 지하에 있어 그 위험성은 더 크다”고 발의 이유를 밝혔다.
전기차 화재는 전국적으로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44건 등으로 차량증가와 맞물려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전기차의 화재는 그 진화부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더욱 크고 진화에 더 큰 어려움이 있다는 게 성 의원의 판단이다.
관련 조례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옥외로 이전하거나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장비를 사전에 비치시키는 것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조례안이 통과된 뒤 완주군의 해당부서는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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