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20일 '국산 우유'가 푸드 마일리지가 짧은 신선 식품이며 몸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완전식품이라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푸드 마일리지'란 먹을거리가 생산지에서 밥상에 오르기까지 이동한 거리를 뜻한다. 가까운 곳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하는 것이 식품의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하고 수송에 따른 환경오염을 저감한다는 의미다.
최근 들어선 식재료가 생산에서 유통과정을 거쳐 소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널리 사용된다.
국산 우유는 세균수 1A, 체세포수 1등급 원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외 낙농선진국 보다도 엄격한 기준을 따르고 있다. 원유 검사 부적합률 또한 0.02%(2022상반기 기준)에 그쳤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수입산 멸균우유는 국내로 유입되는 과정만 한 달 이상이 소요되며, 유통기한이 1년이고 원유 품질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산 우유는 푸드 마일리지가 짧은 만큼 품질 관리도 철저하게 이뤄진다. 국산 우유는 해외 낙농선진국 보다도 깐깐한 기준 아래 세균 수 1A, 체세포 수 1등급 원유를 사용하므로 품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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