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한공협)가 운영하는 부동산정보 플랫폼 ‘한방’ 모바일 앱이 전문성과 편의성을 추가한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다.
한공협은 ‘한눈에, 한손에, 한번에’를 모토로 출시되는 신규 한방 앱이 오는 10월 공개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허위매물 필터링 기능 강화 △이용자 편의성 확대 △공적 정보기능 탑재 △부동산거래의 안전성 확보 △가격 적정성 판단에 도움을 주는 정보 제공 등에 포커스를 맞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한방 앱에는 기존 PC에서만 열람이 가능했던 4대 공적장부(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의 실시간 조회 기능과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물건분석보고서를 모바일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한공협 관계자는 “부동산거래의 안전성과 공익적 성격에 부합하는 차세대 빅데이터 플랫폼 출시를 위해 중개현장에 대한 사례조사와 의견 피드백을 오랜 시간 반복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하고 “국민 모두가 원하는 안전한 부동산거래를 위해 정보제공 단계부터 국민 스스로도 보다 철저한 검증을 거칠 수 있도록 공적 정보를 어떻게 하면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심하고 있다”며 개발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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