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꿈의 물질로 불리는 상온·상압 초전도체(LK-99) 개발에 성공했다는 논문을 공개하면서 국내외에서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아예 LK-99 구현에 성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중국 매일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화중과학기술대학교는 전날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Bilibili)에 LK-99 합성에 성공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연구진이 공개한 3분50초 분량의 영상에는 현미경으로 관측된 작은 합성 물질이 담겨있다. 해당 물질은 희귀 자석인 네오디뮴 철붕소 아래에 놓으면 미세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이 N극과 S극으로 구분되는 극성과 무관하게 모든 자기장에 저항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해당 합성 물질이 마이스너(반자성) 효과를 보이는 데는 성공했으나 초전도체의 핵심 특성인 '전기저항 0'을 구현했는지는 추가 실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6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베이징항공우주대, 중국과학원 금속연구원 산하 선양재료과학국가연구센터 연구진 등이 LK-99가 초전도체 물질인지에 대해 검증 작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온 초전도체 구현 소식에 이날 중국과 홍콩증시 개장 직후부터 관련주는 7~13% 급등했다.
앞서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오근호 한양대 명예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지난달 22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납 기반의 LK-99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0도까지 끌어올리는데도 오랜기간이 걸렸는데 갑자기 상온이라.....기사에 휘둘리지 마시고 자세한건 네이버에서 1988QQ 치시면 500개 기업 분석과 전망, 목표가, 투자등급 전부 공개되어있으니 꼭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