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전 직원 비상 응소 2023년 을지연습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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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8-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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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소방서사진과천소방서
과천소방서[사진=과천소방서]
경기 과천소방서가 21일 오전 전 직원 비상응소를 시작으로 3박4일 동안 진행 될 '2023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급변하는 국제·동북아정세, 팬데믹, 기후변화 등 새로운 안보위협이 부상하고, 특히 한반도를 중심으로 대륙·해양세력의 교차점으로서 주변국들의 위협으로 안보가 위태로워지는 일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대응태세가 필요하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위기관리·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안보환경과 부합한 실질적인 지역의 위기관리, 총력전 연습이 되도록 실전과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은 전 직원 불시 비상소집 발령, 국지도발 대비 위기대응 능력 강화·충무계획 실효성 검증, 실제 전시상황 가정한 전시전환절차 숙달, 충무사태 조치사항의 실질적 해결방안 도출 위한 토의형 연습, 핵·화생방 등 다양한 위험 대비 주민 보호 위한 실제훈련 등으로 이뤄진다.

한편 나성수 서장은 “이번 위기대응 훈련과 전시대비 연습을 통해 과천소방서 구성원 모두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더 높이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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