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행안부 고향올래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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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기자
입력 2023-08-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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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복합공간 조성 선정…고창터미널 리모델링해 거업무 복합공간 구축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행정안전부의 체류형 생활인구 늘리기 공모사업인 ‘고향올래(GO鄕 ALL來)’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청년복합공간 조성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청년층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청년들의 가장 큰 어려움인 일자리와 주거시설을 동시에 지원키로 했다.

특히 고창터미널 건물을 리모델링해 상업시설과 청년창업오피스 운영, 교육공간 공유주방, 체력단력실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청년생활인구를 위한 주거업무 복합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 등 10억원이다.

행안부 ‘고향올래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을 반영해 정주 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에는 앞서 선정된 ‘국토부 고창터미널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하드웨어)’과 함께 내부 콘텐츠(청년복합공간)가 안정적으로 채워지게 됐다”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청년유입 등 주거·교통·문화가 어우러진 혁신적인 미래 복합 도시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27회 고창해풍고추축제, 이달 26~27일 고창농산물유통센터서 개최
사진고창군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오는 26~27일 고창읍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 일원에서 ‘제27회 고창해풍고추축제’를 연다. 

22일 군에 따르면 고창해풍고추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갯벌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표피가 두껍다.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김장김치에 사용하는 최고의 고추로 명성이 있는 자자하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고창군 내 고추재배 농가와 단체가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데, 건고추와 고춧가루를 10% 내외에서 한정 할인 판매한다.

또한 고창해풍고추를 소재로 관광객 체험행사(고추모종 심기 등), 깜짝 경매, 다양한 공연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먹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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