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시진핑 G20 불참 실망…만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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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9-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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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참석 후 베트남 방문

사진AF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 참석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실망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서 기자들과 만나 “실망스럽긴 하지만, 그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7일부터 인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한 후 10일에는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조금 더 조율을 원한다”며 “두 나라(인도와 베트남) 모두 미국과 훨씬 더 긴밀한 관계를 원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G20 정상회담에 불참할 가능성이 크며, 리창 중국 총리가 대신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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