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소·벤처기업은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7일 취임 이후 첫 서울 공식일정으로 개최한 약식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성장 기업을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에 확실히 기여할 중소기업 성장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소기업 옥석 가리기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끝으로 조직 정비에 대한 의중도 내비쳤다. 강 이사장은 “9월부터 조직진단 혁신팀을 구성해 3개월 정도 초격차 산업과 신산업성장 등에 집중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12월부터는 조직을 새롭게 구성해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다”고 전했다.
강 이사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 37·38대 거창군수,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제20대 국회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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