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위원장은 총 투표수 192표 중 찬성 179표를 얻어 당선됐다. 문체위원장 선출을 위한 표결 직전,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되자 국민의힘 의원 상당수가 본회의장에서 퇴장하면서 투표 참여율이 저조했다.
이 위원장은 2018년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원내에 입성한 재선 의원이다. 그간 문체위에서만 활동했다.
그는 "문화, 체육, 관광 분야는 계속해서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기에 대한 제도와 정책은 문화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문화, 체육, 관광 분야를 부족함 없이 뒷받침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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