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삼성 다(多)드림 건강보험'을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주보험 하나로 △고액암·일반암·소액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등 3대 진단 뿐 아니라 장해, 입원, 수술 보장까지 30종의 다양한 핵심 보장을 담았다.
특히 약관에 따라 중증 질병장해 외에도 경증까지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질병후유장해(장해지급률 3~100%) 보장'을 신설하고, 뇌혈관 또는 심장 중증질환자의 산정특례 적용 시 가입금액의 50%를 보험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강력 및 폭행 범죄로 상해를 입었을 때 최대 2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상품은 만기 생존 시 주보험 보장여부와는 무관하게 납입한 보험료의 100%를 만기보험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만기 시 만기보험금을 즉시 수령하지 않고 향후 은퇴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多)드림 연금전환특약'이 부가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 특약은 만기보험금을 기본 보험료로 해 연금으로 전환하는 제도성 특약이다. 해당 기본 보험료가 500만원 이상이고 거치형으로 연금 전환 후 10년이 경과하면 기본 보험료의 10%를 장기 유지 보너스로 연금적립액에 더해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꼭 필요한 보장을 주보험 하나로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건강 보장을 넘어 노후 자금까지 준비하기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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