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새 시대의 시작을 함께할 전 국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전북의 재발견’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기자단은 내년 1년간 전북의 정책과 문화, 관광, 일상 등을 주제로 지역 곳곳의 현장을 취재해 블로그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기자들에게는 취재활동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와 전북도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해 취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또한 도 대표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2009년 4월 개설돼 올해 6월 누적방문자 2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노후상수도 정비 박차…내년까지 5857억원 투자
전북도는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도공급과 누수 저감을 통한 상수도 경영개선을 위해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1단계)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유수율이 70% 미만 급수지역을 대상으로 누수탐사와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관을 교체하거나, 설치된 지 20년이 경과해 기능저하가 우려되는 정수장의 시설을 개량하는 것이다.
현재 전북은 21년 이상 노후상수관로 비중이 39.4%로 전국 평균(35.9%)에 비해 높고, 누수율 또한 21%(전국 평균 10.2%)로 연간 5600톤이 누수돼 725억원 규모의 상수도가 땅 속으로 버려지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지난 2017년부터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비 5857억원(국비 3122억원)을 투자해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3년까지 완료된 5개 시·군의 성과판정 심의 결과, 목표 유수율 85% 이상을 달성했고, 조만간 사업이 마무리되는 3개 시·군도 성과판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내년까지 6개 시·군에 571억원이 투입해 사업을 완료하면, 1단계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업 추진을 통해 상수도 누수율은 2019년 23.3%에서 2021년(최근 상수도 통계)에는 21.0%까지 개선돼 연간 68억원 정도의 상수도 원가 절감효과가 있었고,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에는 누수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남원시가 선정된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후속 노후상수도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도 다른 시·군도 선정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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