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위해 '국회 문턱 닳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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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김한호 기자
입력 2023-11-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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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의원 만나 초당적 지원 요청…국회 심의서 최대확보에 총력

정헌율 익산시장맨 오른쪽이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에게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정헌율 익산시장(맨 오른쪽)이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에게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8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여·야의원 등 핵심 인사를 대상으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방문해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중점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산재전문병원 건립 사업 등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 증액을 건의했다.

또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예결위 위원인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예결위)과 신동근·진성준·이원택 민주당 의원, 안호영 의원(농해수위), 지역구 의원인 김수흥·한병도 의원 등 여·야 인사들을 만나 국회 심의 단계에서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정헌율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건전재정기조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각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전북도 및 지역 정치권과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으로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회 본예산이 통과하는 12월 2일까지 전북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면서 국회의원들에게 질의서를 제공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설득 활동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백서 제작 추진
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감염병 위기에 시민 보호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코로나19 대응과 대책’을 집대성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백서 제작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8일 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 시의 지난 3년여간의 노력을 확인하고, 향후 감염병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펼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보건소장을 비롯한 강지숙 원광대 교수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으며, 작성된 초안을 확인 후 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설정된 목표 및 방향성, 전반적인 내용 검토를 진행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질 높은 백서 제작이 이뤄지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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