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은 최영일 군수와 김수영 에스에스알 대표가 투자선도지구 내 민간사업부지 개발과 관련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후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순창읍 백산리 일원의 44만4089㎡ 규모에 1505억원을 투자해 연구, 산업, 관광 등을 집적화한 복합단지다.
군은 투자선도지구 내 순창읍 백산리 2필지, 2만2627.6㎡의 민간사업부지를 개발해 체류형 관광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8월 사업자를 모집한 결과,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에스에스알을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오는 12월에 공사 착공을 들어가 내년 8월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2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기회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발효테마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체류형 관광산업 기반을 마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민간투자를 통해 현재 발효관광재단에서 운영 중인 산업관광 분야에 휴양관광 분야를 결합하여 순창군민 뿐만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순창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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