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18일 아동권리영화제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11-15 17: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아동들이 바라는 특별한 메시지, 환경과 건강' 주제…아동청소년 직접 기획·제작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북 완주군이 오는 18일에 아동권리영화제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개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들이 바라는 특별한 메시지, 환경과 건강’을 주제로 채워진다. 

영화제를 위해 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영화제 작품을 공모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총 45편이 접수됐고, 이중 11편을 초청해 영화를 상영한다.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권리영화 상영, 아동감독과의 대화,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 행사는 모두 아동청소년이 직접 기획·제작했다. 

아동권리영화제에 참여하기 원하는 아동·청소년, 군민은 완주군 아동권리영화제 홈페이지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3조 표현의 자유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를 영화로 제작하는 군의 특화사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주 인권교육 실시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농가는 동절기 시설원예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대다수로, 외국인 인권 교육 뿐만 아니라 선배 농가주의 계절근로자와의 소통 노하우 및 사례를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홍성란 강사(전주시 이주민센터)가 외국 주민과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유의사항과 농가주의 인식개선을 위한 인권 침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에 맞춰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분야에 합법적으로 5개월간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군에서는 오는 12월에 딸기 수확을 위해 60여 명의 계절근로자들이 입국 예정이다.

특히 올해 1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찾아 일손를 도왔으며, 지금까지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운영하고 있다. 

군의 계절근로자 운영 사례는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10월 30일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근로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전북에서는 첫 번째로 법무부와 함께 계절근로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으며, 자체적으로도 한국어교육, 범죄예방, 감염병 예방 손 씻기 체험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