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6시 50분쯤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소재 사찰인 칠장사 내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찰 요사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재 진압 중 내부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이 시신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조계종 관계자는 "자승 전 총무원장이 입적했다. 홀로 계시다가 입적하신 것으로 확인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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