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229개가 선정돼 국비 1조2368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목표액 1조26억원 대비 23.4%(2342억) 늘어난 금액이다.
도는 이달에도 선정 가능한 공모사업이 더 있어 최종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도는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 전략산업의 육성, 탄소중립과 연계한 산업생태계 구축 및 에너지 산업 고도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기회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얻은 국비는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사업과 지역수요를 연계하는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공모로 전환되는 국가재정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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