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지난 10월 전주 국․공립 일반고를 대상으로 ‘전주지역 평준화 일반고 이전·재배치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라고에서 신청을 한 데 따른 것이다.
전라고는 안정적인 학생 수급 도모, 건물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선, 미래 교육을 위한 학습환경 구축 등 학교 발전을 위해 이전을 희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전북교육청은 △학교 이전 사유와 달라지는 점 △학생 지원 지원 방안 △이전·신설 개요 △향후 추진 일정 등을 학교 구성원에게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찬반투표는 전라고 주관으로 오는 18~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라고 이음실(본관 1층)에서 실시된다.
전북교육청은 투표 결과 전라고 이전이 확정될 경우 2028년 이전·개교를 차질없이 진행하는 등 공교육을 대표하는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장애학생 원스톱 지역협의체 가동
14일 전북교육청은 ‘장애학생 원스톱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장애학생의 직업평가-직업교육-고용지원-사후관리가 원스톱으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
운영위원과 현장점검단으로 구성돼 전북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유형의 현장실습 현황 공유와 현장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직업 관계기관과 협력 강화와 원스톱 현장실습 지원 체계 구축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 채정희 특수교육담당 장학관, 전주·군산·익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담당 장학사, 특수학교(급) 교원과 전라북도장애인종합지원센터, 전주시장애인부모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전북지사, 전북도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촉장 수여, 지역협의체 운영 계획 설명, 협의체 운영 규정 심의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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