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담벼락, 복원 중인데…이틀 만에 또 낙서 테러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 사진연합뉴스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 [사진=연합뉴스]
지난 16일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 낙서 테러가 발생한 지 이틀도 되지 않아 또다시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됐다.

19일 MBN은 경복궁 서측 영추문 좌우 측의 낙서를 지우기 위한 복원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바로 옆에 낙서가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경복궁에는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센터 전문가 20여 명이 약품 세척 및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복구가 끝나기도 전 같은 범행이 이뤄진 것이다.

경찰은 용의자가 한 명 이상이라고 보고 추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인근에 CCTV가 많지 않아 용의자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범행 사실을 파악한 서울 종로경찰서는 주변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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