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삼척시에 따르면 강원연구원과 삼척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삼척 관광문화재단 설립을 앞두고 지역 관광·문화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재단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훈 삼척시 부시장,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을 비롯해 전문가, 공무원, 삼척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삼척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관광문화재단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이 ‘분권과 자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이 ‘지역문화관광발전과 관광문화재단의 역할(사례중심)’, 손재영 강원대학교 관광과 교수가 ‘삼척시 관광문화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김태수 전(前) 삼척문화예술센터 센터장을 좌장으로, 양효석 한국지역문화재단 연합회 사무처장, 원문규 강원관광재단 마케팅 팀장, 허중욱 강원대학교 관광과 교수, 임관혁 삼척시공동체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이 참여한 가운데 ‘재단의 역할 및 문화관광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이명기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포럼이 앞으로 설립될 삼척 관광문화재단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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