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근로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비원 등을 위한 휴게시설 개선도 지원해 공동주택 근로자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총 6억4950만원을 들여 20세대 이상 노후공동주택 단지의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경비원 등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를 위한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공동주택에 대해서는 단지별로 사업비의 70% 이하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근로자 편의시설의 경우 자부담 없이 사업비의 범위 내에서 3000만원 이하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검사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의 기존 근로자 휴게시설의 환경을 개선할 경우에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주소지에 따라 완산·덕진구청 건축과에 지원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시는 현장 조사와 노후도, 단지 규모, 재난위험도, 재신청 여부,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 등을 고려해 오는 3월 중 ‘전주시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공동주택은 연말까지 옥상 방수, 외벽 도색,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공사와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등 노후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전주, 천년의 전라를 짓다’…전주시, 종합홍보책자 발간
종합홍보책자는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도약하고자 하는 민선8기의 시정 방향에 맞춰 3대 주력산업 등 경제·산업 부문과 함께, 후백제의 역사를 품은 동고산성과 조선을 연 태조 이성계의 대풍가가 울려 퍼진 오목대 등 역사·문화 부문에 이르기까지 전주의 정체성과 매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사진 100여 점을 실어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 발행된 이번 종합홍보책자는 지면을 가득 채우는 사진 이미지와 간결하고 압축적인 원고로 구성돼 이전 원고 중심의 종합홍보책자와 차별성을 뒀다.
특히 달변가의 언어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사진인 만큼, 시각적으로 완성된 이미지를 만들어 낸 각 사진을 통해 충분히 서사가 읽힐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보는 이로 하여금 사진 속 이야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특징이 있다.
전주시 종합홍보책자 ‘전주, 천년의 전라를 짓다’는 국·영문 혼용 책자로 전국 공공기관, 문화기관, 대사관 등에 무료 배포되며, 전주시 누리집에서 전자책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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